2015년 10월 3일 토요일

Seoul Forest, Deer feeding.













10월 3일 토요일 서울숲.
몇주전부터 와이프가 예약과 취소를 반복했던 서울 숲 사슴 먹이주기 체험에 참가해 보았지.
역시 서울은 주차전쟁 치뤄줘야 뭔가 왔다는 실감이 든다능..
2시부터 30분동안 시작인데, 1시30분에 서울숲앞에 도착했으나 추차 크리...2시20분에 은우 들쳐업고 등줄기 땀을 감수하고 도착.
그래도 사슴보고 좋아하는 은우보니, 그저 남는건 허탈한 웃음뿐.ㅎ
'사슴빠빠' 를 외치는 은우와,
저게 바로 GD랑 수만이형 집인가 하며 '겔러리아 포레'를 찾는 우리.
별로 살건 없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쇼핑몰 모델겸 주인인 '티보 초이' 횽아를 ' Thirty Market' 에서 본건 신기방기.ㅎ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와서 연남동 기사식당 시리즈로 저녁까지 해 먹이고 나서 8시부터 오늘 아침까지 기절..ㅎㅎㅎ
진짜 가을가을한 날씨다.
사람도, 사람도, 경치도 다 가을이다.
나가길 미루면 금방 지나가 버리고 말 그런 가을.

2015년 10월 2일 금요일

안녕.(goodbye)








할매와 나는

봄처럼

행복했으나......





할매가 없는 자리는

더이상 푸릇푸릇한 풀이 돋아나지 않는

한겨울이 되어버렸다.







지금의 우리가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이 헤어짐의 연속으로 괴로워진다는,

'삶' 이라는 틀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때로는

이진법으로는 차마 이해하기 힘든

'헤어짐'과 '만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는 인간의 삶은

때론 가혹하고, 한편으론 애처롭다.



















남은 자들의 슬픔은,

흐려지는 기억들과는 반대로,

보다 선명해지는 그리움과 싸워가는 일이다.







할매 생각.



흐르는 시간은

소중한 사람뿐 아니라

그 매개체도 

가져간다.


문득, 할매생각.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제주에서, 큰 한숨.


제주에서

큰 한숨.

부끄러워 할 것도 없지.

그냥 한참을 바람이 발꼬락을 통과할때까지.

제주,차귀도가 보이는 cafe에서,

In Jeju with huge sigh.

don't be shy.

Just enjoy fresh air.



쉼, 휴식 그 자유로움 (feel free to relax)


아무것도 필요없다.

그저 시간이 잠시 정지했으면 좋겠다. 

차귀도가 보이는 카페에서

제주.




라이카(Leica) X-1 & coffee.


Leica X-1.


Hot coffee

in Jeju.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samyang black sand beach) in 제주


bye summer.


Samyang Black Sand Beach
삼양검은모래해변

in Jeju.
(제주도)